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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 창시자 찰리 리, 7,000% 오른 라이트코인 대거 처분



찰리 리가 올린 트위터./자료=찰리 리 트위터


시가총액 기준 5대 암호화폐 라이트코인의 창시자인 찰리 리(Cahrlie Lee)가 자신이 소지한 암호화폐 대부분을 ‘처분’했다고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레딧에 공표했다. 최근 그의 적극적인 대외활동으로 가파르게 올랐던 라이트코인 가격은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찰리 리는 소유 목적으로 남겨둔 암호화폐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의 암호화폐를 팔거나 기부했다. 찰리 리는 그의 트위터에 “더 이상의 갈등이나 의혹을 피하기 위해 라이트코인을 처분한다”며 “라이트코인에 관련해서 트윗을 올릴 때마다 ‘개인적 이익’을 위해 트윗한다는 비난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라이트코인을 얼마나 팔았는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암호화폐 거래소인 GDAX에 ‘적은 양’만 팔았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찰리 리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전 개발자로, 지난 2011년 라이트코인을 개발했다. 이후 꾸준한 소셜미디어 활동과 경제 매체와의 인터뷰 등으로 라이트 코인의 인지도를 높였다.

라이트코인은 연초 대비 급등해 7,000% 넘는 수익을 냈다. 올해 초 4달러에 거래되던 라이트코인은 12월 초 100달러를 넘었고 지난 19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사상 최고가인 366달러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라이트코인은 전일대비 4% 하락한 3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정윤주기자 yjoo@

정윤주 기자
yj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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