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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도 정부 암호화폐 발행한다

7일 국가 발행 암호화폐 프로젝트 '엔타페이' 발표 예정

서방국가 경제제제로부터의 독립 지향



지난달 베네수엘라 정부의 국가 발행 암호화폐 ‘페트로’ 발행에 이어 캄보디아도 엔타페이(Entapay)라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캄보디아 정부가 이달 7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아세안 블록체인 서밋을 열고 정부 주도 암호화폐인 엔타페이 프로젝트를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캄보디아는 서방 국가들에 의한 경제 제재를 피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국가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엔타페이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엔타페이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비자(VISA card)를 대체할 지불·결제수단으로써 활용될 예정이다.

캄보디아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캄보디아 국립은행은 일본의 블록체인 신원확인 회사와 협력해 지불서비스를 위한 분산원장기술 테스트를 실시했다.

‘블록체인 위에 세워진 미래의 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세안 블록체인 서밋에는 캄보디아 왕립 정부와 아세안 관련 기관들이 참석한다. 멘 삼 안(Men Sam An) 캄보디아 부총리와 캄보디아 국민당 최고위원, 국가안전기획부 장관 등이 연설한다. 행사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술을 홍보하고 아세안 최초의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 설립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국가가 앞장선 암호화폐 발행은 올 초부터 연이어 시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베네수엘라는 원유 담보 암호화폐 페트로를 발행, ICO(초기코인공개)를 진행했으며 마셜제도공화국은 지난 28일 소버린이라는 암호화폐를 발행하겠다고 공표했다. 마셜제도 공화국은 특히 소버린을 미국 달러와 함께 국가의 법정화폐로 사용할 계획이다.

/원재연 인턴기자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1repla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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