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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암호화폐 이틀째 상승세···비트코인캐시 약진

20일 시총 ‘톱 10’ 일제히 상승, 비트코인캐시 상승세 뚜렷

비트코인 1.44%, 이더리움 7.92%, 리플 7.48% 상승

전문가 긍정적 전망에 투자자들 시장 복귀 조짐

사진=코인마켓캡

국내외 주요 암호화폐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모두가 상승하고 있으며, 시총 4위 비트코인캐시는 9.66%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캐시가 대형 하드포크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캐시는 5월 15일 블록 크기가 최대 32MB로 업그레이드되는 하드포크를 발표한 상태다.

20일 오전 8시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국제 가격은 전일 대비 1.44% 오른 8,290달러, 이더리움은 7.92% 오른 564달러, 리플은 7.48% 상승한 0.7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캐시는 9.66% 오른 966달러다.

같은 시간 코인원 기준 비트코인 국내 가격은 전일 대비 3.06% 오른 891만 원, 이더리움 가격은 9.19% 오른 60만 6,000원, 리플은 8.60% 상승한 821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는 9.65% 오른 103만 원이다.

연이은 상승세는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투자전망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댄 모어헤드 CEO는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상승장이 이어진다면 연내 2만 달러 도달도 가능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모어헤드는 “비트코인이 최악의 국면을 지났다”며 “지금이 최고의 매수 적기”라 말했다.

경제잡지 포브스도 긍정적인 보도를 이었다. 포브스는 암호화폐 전문가들의 의견을 빌려 다음 주가 강세장 진입 여부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로먼 깁스 피너클브릴리언스시스템 디자이너는 “비트코인이 8,500달러 선을 넘어서면 1만 선 돌파는 시간문제”라 내다봤다. 마이클 콜린스 GN컴패스 설립자 겸 CEO도 비슷한 의견을 피력했다. “4개월에 걸친 약세장을 끝내고 오름세에 들어섰다”며 “연내 1만 5,000쯤에서 고점을 찍을 것”이라 관망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최악의 시기를 넘기고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투자자들을 더욱 부추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신은동 인턴기자 edshin@decenter.kr

신은동 기자
ed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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