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블록체인 산업진흥을 위해 법제 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블록체인 산업진흥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다양한 분야 가운데 우리 관심과 이목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은 블록체인 산업”이라며 “관련 분야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과 보완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외 암호화폐 가격은 회복세로 돌아섰다. 3일 오전 8시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국제가격은 전일 동시간 대비 1.49% 오른 9,324.98달러다. 이더리움은 2.25% 오른 687.99달러, 리플은 2.81% 상승한 0.86달러를 기록했다. 오는 4일 암호화폐 거래소 코빈후드 상장을 앞둔 아이오타는 전일 대비 16.36% 상승한 2.28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전일 대비 반등해 1,000만원 선을 탈환한 모습이다. 같은 시간 코인원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36% 오른 1,005만 원이다. 이더리움은 역시 상승해 전일 대비 2.27% 오른 74만 8,500원, 리플은 2.85% 상승한 937원을 기록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오는 6월 이오스의 토큰 스왑을 지원하겠다 밝혔다. 이오스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일 대비 2.54% 오른 21,000원을 기록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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