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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점진적 회복세 보이나 싶더니 '또다시 급락' 롤러코스터급 시세

점진적 회복세에 들어가는가 싶었던 암호화폐 시세가 또 한차례 하락세를 나타냈다.

16일 오후 1시께 비트코인의 시세는 910만 원대,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70만 원대 중반을 이어가고 있다. 리플과 비트코인캐시는 다시 750원대와 130만 원로 하락했다.

지난 주말 들어 회복세에 접어드는 것으로 보였던 암호화폐의 시세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상황.

앞서 지난 11일 검찰의 업비트 압수수색으로 폭락한 시세가 얼추 회복되는가 싶더니, 시세는 또 한번 급락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내일 상장키로 공지한 신규 암호화폐 종목 ‘팝체인’이 빗썸 측과 관련돼있다는 일련의 의혹이 일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투자자들이 모이는 한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빗썸 논란이 암호화폐에 대한 세간의 인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

장주영 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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