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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제부장관 "암호화폐 생태계 육성 적극 지지"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블록체인 혁신지 만들 것"

안정적 암호화폐 과세 대책 마련이 장기적 목표

일부 거래소 납세 대상 제외 방안도 고려

"ICO 평가 전문화하는 명확한 지침 세울 것"

지난 3월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브루노 르메어 장관. /사진=트위터 캡쳐

프랑스 정부 고위 관계자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프랑스의 암호화폐 매체인 비트코인닷프렌치(Bitcoin.fr)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각) 브루노 르메어(Bruno Le Maire) 프랑스 경제부 장관은 IT 기업인들과 조찬 행사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산업을 지지한다”며 “프랑스를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혁신지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인 암호화폐 조세 대책을 세우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며 “일부 거래소들을 납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ICO 규제에 대해선 “ICO가 실물 경제에서 법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정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ICO 평가를 법적으로 전문화하는 등 명확한 지침을 세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르메어 장관은 암호화폐 과세방안과 회계기준, ICO(암호화폐공개) 관련 규제 방안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프랑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던 지난 1월 암호화폐의 투기 및 재정적 위험성에 주목하며 시장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로부터 3개월 후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르메어 장관은 “블록체인 기술은 세계 경제에 기여 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며 긍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다.
/김연지 인턴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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