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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前 페이스북 이사 영입···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목적

입력2018-07-12 08:28:31 수정 2018.07.12 08:28:31 심두보 기자

블록체인 기반 지불결제 서비스기업인 리플(Ripple)이 사업개발 부문 부사장을 페이스북에서 영입했다.

11일(현지시간) 리플은 블로그를 통해 카히나 반 다이크(Kahina Van Dyke)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다이크는 앞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다이크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페이스북에서 글로벌 이사로 재직했으며, 금융서비스와 지불과 관련한 파트너십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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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크는 현재 송금 시장의 문제점에 대해 “소수의 대형 송금 업체만 글로벌 시장에 있다”면서 “국제 거래는 송금에 있어 가장 복잡한 문제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그녀는 “금융시장 인프라의 기술이 파편화되어 있고, 이런 점은 국제 송금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리플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리플은 실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산업을 변화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을 적용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