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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창업자 피터틸, 이오스 개발사 블락원에 투자

피터 틸, 비트메인 등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 참여

우지한 “이오스 프로토콜은 애플리케이션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페이팔의 창업자 피터 틸(Peter Thiel)이 이오스(EOSIO)의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블락원(Block.one)에 투자한다.

16일(현지시간) 블락원에 따르면 피터 틸, 비트메인(Bitmain), 그리고 헤지펀드 백만장자인 루이스 베이컨(Louis Bacon)과 할랜 하워드(Alan Howard) 등 다수의 투자자가 블락원에 투자했다.

우지한(Jihan Wu) 비트메인 CEO는 “이오스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혁신의 위대한 예시”라며 “프로토콜의 역량과 확장성은 애플리케이션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랜든 블루머(Brendan Blumer) 블락원 CEO는 “더 안전하고 연결된 세계를 만드는 데에 가치를 함께 창출할 전략적 투자자를 환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피터 틸은 1998년 페이팔을 창업했다. 그는 페이스북의 초기 투자자 가운데 한 명이며, 현재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에어비앤비, 링크드인, 옐프와 같은 성공적인 테크기업에 투자하기도 했다. 역시 주요 투자자 중 하나인 반도체 기업 비트메인은 세계에서 가장 큰 블록체인 하드웨어 제조업체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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