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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 이어지는 약세장...시총 톱10 일제히 하락

비트코인, 전체 암호화폐 시총의 50% 넘었다...알트코인 부진 덕분

비트코인 741만 8,000원, 이더리움 37만 1,500원

./빗썸 홈페이지 캡쳐

시가총액 톱 10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국내외 암호화폐의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오전 8시 3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국제 가격은 전일 대비 0.25% 내린 6,354 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일 대비 1.31% 내린 320.9 달러, 리플은 2.4% 하락한 0.30 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캐시는 0.19% 하락한 572.33 달러를, 이오스는 1.20% 하락해 5.07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50%를 넘어섰다. 이 같은 현상은 전체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이 하락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가격하락이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각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26% 하락한 741만8,000원으로 전 주에 이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45% 떨어진 37만 1,500원, 리플은 2.53% 하락한 346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캐시는 변동 없이 66만 7,000원을, 이오스는 1.32%떨어져 5,95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연기 등의 악재로 주요 암호화폐들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 내 투자펀드를 분석하는 크립토펀드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헤지펀드와 벤처캐피털 등이 운용하는 크립토펀드 수가 466개에 달한다. 특히 이 중 20%에 이르는 96개는 최근 한 달 새 문을 연 것으로 확인됐다.

기관투자자들의 꾸준한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비관적인 평가가 적지 않다. 투자사이트 크랙드마켓의 야니 지에딘 운영자는 “비트코인의 나쁜 상태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 선을 회복할 것이라는 희망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은행(World Bank)은 블록체인 기술로 발행되고 분배되는 블록체인 채권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 정보기술산업부(MIIT·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략을 검토 중이다.

/민서연 인턴기자 minsy@decenter.kr

민서연 기자
min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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