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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이어지는 알트코인의 폭락...비트코인 6,300달러 선

터키 발 호재에도...이더리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

비트코인 740만 9,000원, 이더리움 33만 6000원

/빗썸 홈페이지 캡쳐

암호화폐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6,300달러 선에 머물고 있는 한편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들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8시 3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국제 가격은 전일 대비 0.84% 내린 6,301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가격은 전일 대비 10.98% 내린 285.7달러, 리플은 6.6% 하락한 0.27 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캐시는 7.3% 하락한 531.76달러를, 이오스는 8.80% 하락해 4.61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14% 하락한 740만9,000원으로 전 주에 이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9.67% 떨어진 33만 6,000원, 리플은 5.49% 하락한 327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캐시는 5.54% 내려간 63만원에, 이오스는 7.39%떨어진 5,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터키 발 암호화폐 거래량 증가와 글로벌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는 등 호재는 있었다. 지난 주말 미국 정부가 터키와의 무역에서 보복관세를 부과하며 터키 리라화는 하루 만에 20% 이상 추락했고 암호화폐 거래량은 100% 이상 증가했다.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독일 백만장자 킴 닷컴은 9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부채가 미국을 파괴하고 세계 경제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며 “달러가 화장지가 되기 전에 최대한 빨리 비트코인과 금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글로벌 투자전략 그룹 골드만삭스는 6가지 시장 위협 요인 중 하나로 ‘암호화폐의 인기’를 지목하고 부정적인 전망 보고서를 내놓았다.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심사를 다시 연기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자국 내 암호화폐 거래는 불법이라는 점을 공고히 하는 등 악재도 다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들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민서연 인턴기자 minsy@decenter.kr

민서연 기자
min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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