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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이번엔 패니메이 前 부사장 '법무팀장'으로 영입

패니메이, 프레디맥과 함께 미국 주요 모기지 대출 전문 금융회사

링크드인, 뉴욕증권거래소 등 유명 기업 중진들 계속해서 영입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새로운 법무팀장을 영입했다.

20일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새롭게 코인베이스에 합류하게 된 인사는 패니메이의 전 부사장 브라이언 브루크다. 그는 코인베이스에서 변호사로서 활동하게 되며, 규제기관과 소통하고 해외 이슈를 다루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패니메이에서 200명으로 구성된 법무 팀과 대관 그룹을 이끌었다. 패니메이는 프레디맥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모기지 대출 전문 금융회사다. 2007년 12조달러에 이르는 미국 전체 모기지 시장의 절반을 이 두 회사가 보증했다. 2007년 이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가 일어났고, 주택담보대출을 주도한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이 사태의 주범으로 몰렸다. 이후 미국 정부는 2008년 2,00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두 회사를 사실상 국유화했다.



코인베이스는 올해 들어 여러 글로벌 기업의 중역들을 영입하고 있다. 최근 링크드인의 데이터 사이언스 수석인 마이클 리는 코인베이스 데이터 부서에 합류했다. 지난 3월엔 역시 링크드인의 M&A 전문가 에밀리 최를 영입했다. 에릭 스크로 전 뉴욕증권거래소 재무부장 역시 코인베이스에 합류한 유명 인사 중 하나다.

코인베이스는 기존 금융권에서 활약 중인 인사 중심으로 경영진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이는 코인베이스가 제도권 내에의 위치를 공고화하는 전략과 맥락이 같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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