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인 멜론포트를 공동으로 창업한 레토 트링클러가 이번엔 분산형 암호화폐 거래소(DEX)를 열었다.
4일(현지시간) 레토 트링클러는 DEX인 아고라트레이드를 열었다. 이 거래소는 몰타에 기반을 두었다. 거래소에선 이더(ETH)로 님(NIM)을 거래할 수 있다. NIM은 니미크(NIMIQ)의 토큰이다. 이 프로젝트는 분산화된 지불 프로토콜과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거래소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클래식, 이오스, 네오, 테조스 등에서 사용되는 토큰 거래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자와 팔자 주문은 오프체인에서 이뤄지며, 중앙 서버에서 거래를 매칭한다. 이로써 보안에 대한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아고라트레이드의 주장이다.
레토 트링클러의 유명 프로젝트인 멜론포트는 암호 자산을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른바 탈중앙화된 자산관리 프로토콜이다. 펀드를 만들고, 이 펀드의 행위를 투명하게 감사할 수 있으며, 쉽게 조회할 수 있는 트랙 레코드를 기록할 수 있다는 게 이 플랫폼의 특징이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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