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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F in Seoul]곽기웅 한국어음중개 대표 "상생을 가치로 한국판 골드만삭스 만들 인재 찾는다"

전자어음 투자 플랫폼 운영...중소기업과 투자자 연결
오는 27~28일 ‘ABF in Seoul’ 잡페어 참가
IT개발·온라인 마케팅 분야 인재 채용

  • 박선우 기자
  • 2018-10-08 17:30:29
[ABF in Seoul]곽기웅 한국어음중개 대표 '상생을 가치로 한국판 골드만삭스 만들 인재 찾는다'
곽기웅 한국어음중개 대표/사진=한국어음중개 제공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시초가 어음거래회사인 것을 아시나요? 한국어음중개는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꿈꾸는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한국어음중개의 곽기웅 대표는 8일 디센터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관점으로 기업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세상과 공유하려는 한국어음중개의 가능성은 크다”고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어음중개는 오는 27~28일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되는 ‘ABF in Seoul 2018’의 잡페어 섹션에 참가해 우수한 인재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는 ‘ABF in Seoul 2018’ 행사의 일환인 잡페어는 블록체인과 핀테크,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인재를 찾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인재들 간의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 앞서 이력서를 미리 제출하면 ABF사무국이 기업의 구인 정보와 지원자의 이력서를 토대로 1대 1 매칭을 진행한다. 이후 현장에서 특정 업체와 지원자의 면담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무료이며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지난해 설립된 한국어음중개는 전자어음 투자를 위한 P2P 금융 플랫폼인 ‘나인티데이즈(90days)’를 운영하고 있다. 전자어음은 기존의 종이 어음과 달리 기업이 온라인상에서 지급일과 액면가, 배서, 보증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위변조가 불가능해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은행의 ‘2016년 중 전자어음 이용 현황’에 따르면 16년 전자어음 발행액은 519조7,160억 원으로 전년대비 9.8% 증가했다. 2005년 전자어음이 처음 도입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한국어음중개는 전자어음 만기와 총액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app) 서비스인 ‘어음닥터’도 지원하고 있다.

곽 대표는 “한국어음중개를 통해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빠르게 어음 할인을 받고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률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한국어음중개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ABF in Seoul]곽기웅 한국어음중개 대표 '상생을 가치로 한국판 골드만삭스 만들 인재 찾는다'

실제로 거래 업체로부터 어음으로 결제대금을 받은 기업들은 자금 조달을 위해 사채 시장에 몰리곤 한다. 이 경우 높은 할인율로 인해 손해가 발생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한국어음중개의 사업 취지는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중소기업에 사채 시장보다 낮은 할인율을 제공하고 수익을 내는 것이다. 투자자들 입장에선 합리적이고 투명한 투자 정보를 얻는다. 곽 대표는 이를 ‘상생’이라고 표현한다. 그는 “핀테크는 금융 소외자들에게 금융 혜택을 주기 위해 시작됐다”며 “올바른 중개 시장을 형성해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총 18명이 근무하는 한국어음중개는 이번 잡페어에서 IT개발과 온라인 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인재를 각각 1명씩 채용한다. 신입과 경력 모두 해당 직군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핀테크와 금융서비스 투자, 최근 트렌드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과 2차례의 면접으로 이뤄진다. 채용 완료는 다음달 초나 중순이 될 예정이다.

곽 대표는 채용 시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도전적이고 능동적인 가치관이라고 말했다. 연령과 학력은 고려 사항이 아니다. 그는 회사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강조하며 “우리 회사엔 일을 잠시 쉬다가 온 분도 있고 나이는 시니어인데 신입으로 입사한 분도 있다”며 “관심 분야가 다채롭고 창의적인 실행력을 갖춘 분이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을 돕겠다는 한국어음중개의 설립 취지에 맞게 타인에 대한 이해력과 포용력도 지원자가 갖출 중요한 점으로 꼽았다.

근무지역은 마포 서울창업허브와 성동구에 있는 공유 업무 공간인 헤이그라운드다. IT개발은 주로 서울창업허브, 마케팅 업무는 헤이그라운드에서 이뤄진다. 하지만 추후 근무자의 성향에 따라 원하는 사무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탄력근무제에 따라 근무 시간도 자유로운 편이다. 한국어음중개는 또한 직원들에게 복지 차원에서 한 달에 식비 20만원, 통신비 5만원 등을 지원한다.

지난 5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총 4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받은 한국어음중개는 향후 수시 채용을 통해 규모를 키워나갈 예정이다. 곽 대표는 “한국어음중개의 월간 중개 액수는 180여 개의 P2P 업계 중 10위 안에 든다”며 “스타트업과 상생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우기자 blacksun@decenter.kr

※ 편집자 주

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가 서울시·서울경제신문·체인파트너스 등이 공동주최하는 ‘ABF(Asia Blockchain & Fintech) in Seoul’을 주관합니다. 텔레그램에서 @decenter_kr 로 검색해서 ‘디센터 텔레그램’ 방에 오시면 ‘ABF in Seoul’ 행사에 대한 다양한 기사와 각종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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