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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F in Seoul] 인호 한국블록체인학회장 “블록체인 분야 유니콘 기업 나와야”

블록체인 인재 육성 강조…ABF 데이빗 해커톤 공동위원장 맡아

창업 지원이 특히 중요…“블록체인은 경쟁력 있는 기술 창업”

인호 한국블록체인학회장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는 데이터이고, 블록체인은 데이터 활용의 기반이 될 기술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블록체인 분야의 유니콘 기업이 나와야 합니다”

인호 한국블록체인학회장은 지난 8일 디센터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 학회장은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로 고려대 블록체인 연구소장 직을 맡고 있다.

인 학회장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리는 ‘데이빗(DAYBIT) 블록체인 해커톤’ 행사의 공동 대회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해커톤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신문·체인파트너스 등이 공동주최하는 ‘ABF(Asia Blockchain & Fintech) in Seoul’ 행사의 공식 부대행사 중 하나로, 인 학회장은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와 함께 해커톤을 책임진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내에 주어진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놓는 대회다. 이번 해커톤에선 블록체인에 관심 많은 청년들이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와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인 학회장은 “국내 블록체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차세대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이번 해커톤은 매우 시기적절하다”며 공동위원장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인터넷이 정보 혁명이라면 블록체인은 자산 혁명”이라며 “지적 자산을 비롯한 모든 자산이 토큰 경제를 통해 유동화될 것이기 때문에 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여러 인재 육성책 중에서도 인 학회장이 유독 강조하는 것은 블록체인 창업 지원이다. 그는 “창업 중에서도 기술 창업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반드시 경쟁력 있는 기술에 도전해야 한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획기적인 디앱(DApp)을 만든다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 학회장은 “블록체인 업계의 자금 조달 방식인 ICO(암호화폐공개)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해커톤을 비롯해 다양한 창업 지원책이 활성화되면 우리나라에서도 블록체인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 편집자 주

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가 서울시·서울경제신문·체인파트너스 등이 공동주최하는 ‘ABF(Asia Blockchain & Fintech) in Seoul’을 주관합니다. 텔레그램에서 @decenter_kr 로 검색해서 ‘디센터 텔레그램’ 방에 오시면 ‘ABF in Seoul’ 행사에 대한 다양한 기사와 각종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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