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분산원장 기술의 잠재력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 연례 회의에서 분산원장 기술의 잠재력은 거대하며, 은행은 새로운 기술에 보조를 맞춰야만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번영을 추구하는 동시에 빈곤과 싸우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기술 세계에는 혁신이 있으며 그 기술은 부패를 감소하고 부정적인 사례를 줄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총재는 이어 “우리는 지난 8월 첫 블록체인 채권을 발행했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모든 채권을 발행하고 분배하며 관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이 서류 작업과 비용을 줄이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는 미래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다만 그가 암호화폐에도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지난 2월 김 총재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사용하는 방법으로 볼 때 대부분 폰지 사기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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