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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블록체인 플랫폼 '톤' 테스트 버전 공개 임박

로드맵상 2분기 예정된 테스트 네트워크 공개 일정이 다소 미뤄져

토큰 GRAM 사용하는 톤, 텔레그램과 연계돼 경제 생태계 구축할 듯


글로벌 오픈소스 메신저 텔레그램이 준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톤(TON)’이 조만간 모습을 드러낸다.

16일(현지시간) 러시아매체 베도모스티(Vedomosti)는 텔레그램이 톤의 테스트 버전을 이번 가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톤의 암호화폐공개(ICO) 참여자가 받은 안내문이 진짜임을 투자자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안내문엔 플랫폼 톤이 현재 개발 단계에 있으며, 70% 정도 준비되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텔레그램의 톤 프로젝트는 ICO를 통해 18억달러(2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모았다. 자금의 용도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텔레그램은 80%를 장비, 대역폭 등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임금과 임대, 법률 및 컨설팅 비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대략적인 내용만 공개했다.



기존 톤 프로젝트의 로드맵에 따르면, 테스트 네트워크는 2·4분기에 예정되어 있었다. 이 일정이 다소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램 내에서 톤 기반의 경제 시스템은 내년 1·4분기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톤 서비스 개시는 내년 2·4분기에 일정이 잡혀있다. 다만, 이런 로드맵상 계획은 다소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톤에서 사용되는 토큰의 명칭은 그램(GRAM)이다. 전체 토큰 수는 50억개다.

2013년 8월 텔레그램은 아이폰용 서비스로 출시됐다. 이후 10월 안드로이드 버전도 뒤이어 나왔다. 텔레그램은 러시아의 페이스북인 ‘VK’를 만든 파벨 두로프에 의해 탄생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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