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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美 CFTC 위원장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강화해야"

"암호화폐는 공공 정책 안으로, 블록체인은 핀셋 규제 필요"

"블록체인 속도 문제는 결국 해결될 것"

/사진=셔터스톡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5일(현지시간) 게리 겐슬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가 진정 미래의 일부가 되기 위해선 공공정책의 테두리 안으로 흡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암호화폐 투자자를 보호하고, 불법행위를 금지하는 규제 정립을 촉구했다.

겐슬러 전 위원장은 암호화폐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CFTC에 명기된 현행법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같은 순수 암호화 자산은 석유나 옥수수, 밀 같은 상품보다 더 많은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겐슬러 전 위원장은 어떤 기관이 시장을 통제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겐슬러 전 위원장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선 “금융계에서 변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며 “블록체인의 본질인 분산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은 블록체인 전체를 규제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 조작 및 사기 행위를 줄이는 데에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겐슬러 전 위원장은 ”현재 비자와 비트코인 사이의 초당 거래 속도 차이가 크지만 이와 같은 블록체인 기술의 속도 문제는 결국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라기자 srk@decenter.kr

김소라 기자
sr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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