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은 3·4분기 1억6,333만달러(1,858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XRP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2·4분기대비 222% 증가한 수치다.
25일(현지시간) 발표한 리플의 3·4분기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리플은 6,527만달러(742억원) 규모의 XRP를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 판매했다. 여기에 더해 리플의 자회사인 리플2(XRP II, LLC)는 9,806만달러(1,116억원) 규모의 XRP를 기관에게 직접 판매하였다.
XRP는 3분기 중반까지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다가 마지막 두 주 동안 큰 변동성을 보이며 상승했다.
리플은 매달 1억개의 XRP, 3·4분기 동안 총 30억개의 XRP의 에스크로를 해제했다가 26억개의 XRP를 다시 새로운 에스크로 계좌에 넣었다. 4억개의 XRP는 생태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리플은 지난 공급량의 확실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 4·4분기 550억만개의 XRP에 대해 락업을 설정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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