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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상자산 '고공행진'···과대평가 우려

AI 코인 가격 최고치…한 달 새 500% 급등도

"가치 과대평가 됐다"…투기 우려 목소리

출처=셔터스톡


비트코인(BTC) 가격이 1억 원을 달성하며 ‘고공행진’ 하자 인공지능(AI) 관련 가상자산 가격도 급등했다. 일각에선 AI 가상자산의 가치가 과대평가 됐다는 의견도 나왔다.

1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월드코인(WLD) 가격은 전날 최고치(11.69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가격이 약 63% 폭등한 것이다. 월드코인은 챗GPT의 창시자인 샘 올트먼이 발행한 가상자산이다. 샘 올트먼이 지난달 새로운 AI 서비스 ‘소라(Sora)’를 공개하자 AI 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져 관련 가상자산 가격도 오른 모습이다.



지난달 말 전고점을 돌파한 렌더(RNDR)의 가격은 지난 10일 12.34달러로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싱귤래리티넷(AGIX)과 아캄(ARKM)의 가격도 한 달 동안 각각 389%, 514% 급등했다. 패치AI(FET)도 지난달 말부터 매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AI 관련 가상자산의 가격이 급등하자 투자 주의를 당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지난주 보고서를 발간해 “AI 관련 가상자산의 가치가 과대평가 됐다”며 “탈중앙화된 AI의 미래가 보장된 것도 아니며 AI 산업 자체의 미래도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는 이어 “(투자를 위한) 명확한 지표가 부족해 엄청난 투기가 이뤄지고 있다”며 “시장을 신중히 탐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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