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채굴사 마라홀딩스가 지난해 7억 3000만 달러(약 1조 734억 6500만 원) 상당의 BTC를 제3자에게 대출해 수익을 창출했다.
5일(현지시간) 더블록은 마라홀딩스가 자사 BTC 보유량의 16.4%인 7377 BTC를 단기 제3자 대출에 활용했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새뮤얼스 마라홀딩스 투자자 관계 부사장은 X(옛 트위터)에 “마라홀딩스는 지난해 채굴로 발생하는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에게 대출을 제공해 한 자릿수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마라홀딩스는 BTC를 평균 8만 7205달러에 2만 2065개 매입했으며, 9457개를 채굴했다. 현재 마라홀딩스의 BTC 보유량은 4만 4893개로, 44억 달러(약 6조 4627억 2000만 원)규모에 달한다.
프레드 틸 마라홀딩스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은 “BTC를 채굴하고 매수하는 기업으로서, 대출 등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은 우리에게 매력적 가격에 BTC를 확보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 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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