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우리카드, LH 임대 월세 카드 납부 개시
입력2016-11-10 11:23:37
수정
2016-11-10 11:23:37
조권형 기자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는 오는 11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아파트 66만여 가구에서 임대료를 카드로 자동납부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임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들은 11일부터 별도 수수료 없이 신한·우리카드(체크 포함)로 임대료를 자동이체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지로·은행자동이체·가상계좌납부 등 은행을 통한 납부만 가능했다. 두 카드사는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내년 3월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신한카드는 주택 임대료 자동이체 신규 신청 후 첫 회 납부 시 신용카드는 1만원, 체크카드는 5,000원을 청구 할인해 준다. 또 주택 임대료를 신용카드로 자동이체 신청한 고객이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 요금도 자동이체하면 아파트 관리비는 1만원, 도시가스는 5,000원을 각각 1회씩 청구 할인이 들어간다. 또 임대료 자동이체 고객은 최초 자동납부 날짜로부터 2017년 말까지 전 가맹점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 역시 임대료 자동납부를 등록한 모든 고객에게 신용카드는 첫달 1만원 캐시백, 체크카드는 5,000원 캐시백을 제공하며, 여기에 더해 SKT·KT·LG유플러스의 휴대폰 요금을 신규로 자동납부하는 고객에게는 첫달 5,000원의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를 신규로 신청한 고객에게는 첫달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전북개발공사의 4,000여 가구 임대주택에 대해서도 동일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실시한다.
/조권형기자 bu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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