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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공공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업무 효율성 높인다

중앙은행 산하 조폐과학기술연구소 "블록체인 레지스트리 오픈 플랫폼' 출범

공공기관 인증 절차 간소화, 신뢰할 수 있는 사용자 정보 공유 등 업무 성과 향상 기대

정부는 물론 기업들도 협력 강화, 비용 절감에 사용할 듯


중국 국가기관이 처음으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을 정부기관과 여러 산업에 활용해 공공인증 등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26일 상하이 증권시보망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조폐과학기술연구소가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Baas·Blockchain-As-A-Service) 플랫폼인 ‘블록체인 레지스트리 오픈 플랫폼(BROP·Blockchain registry open platform)을 출범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내놓은 자체 블록체인 기술 플랫폼으로 핀테크 산업을 육성 중인 당국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ROP는 공공기관의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관간 연결을 도와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블록체인 플렛폼을 통해 조직 간에 디지털 신분 증명, 신뢰 데이터와 디지털 자격증 등 신뢰할 수 있는 사용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은 크게 높아질 수 있다. 정부는 물론 기업들끼리도 협력을 강화하고 비용을 낮추는데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인민은행 조폐과학기술연구소는 ‘2017 년 글로벌 블록체인 회사 특허 순위’에서 18위를 차지할 정도로 블록체인 기술에서 앞서 있다. 지난 1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결제 플랫폼을 개발하기도 했다. 장이펑 연구소장은 “블록체인 레지스트리 오픈 플랫폼은 많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정부 규제기관, 사법평가기관 등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재연 인턴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1repla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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