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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블로코 이사 "블록체인에 모든 정보 기록되는 세상 올 것"

30일 ‘제6회 블록체인 테크비즈 컨퍼런스’ 발표

"인터넷 계약에 신뢰를 더하는 블록체인, 다양한 형태로 삶의 모습 바꿀 것"

30일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블록체인 into Real World’ 컨퍼런스에서 김종환 블로코 이사가 블록체인 기반 물류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우승호 기자

30일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블록체인 테크비즈 컨퍼런스 발표자 김종환(사진) 블로코 이사는 “블록체인의 핵심 역할은 거래에 신뢰를 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사람들에게 인터넷이 뭐냐고 물어보면 보통 사파리나 크롬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인터넷이 아닌 인터넷 브라우저”라며 “인터넷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면서도 굉장히 편하게 사용하는 것처럼 블록체인도 그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인터넷 정보의 등기소와 같다”고 비교하며 “인터넷이 자율주행차의 운행지시 정보를 전달한다면 블록체인은 그 정보를 믿을 수 있는지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신뢰할 수 있는 계약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예시가 물류 분야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을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예를 들어 위스키가 보관되는 창고에 센서를 부착해 환경의 온도, 습도 등 상세한 관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블록체인에 업데이트 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하면 비용이 더 들 수 있지만, 이를 감수하고서 정확한 관리정보를 원하는 수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이 당면한 문제는 “센서와 블록체인을 연동하는 기술력이 아직 부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이사는 “4차산업을 지탱하는 두 축은 클라우드와 블록체인”이라며 “아날로그에 기록되던 정보가 디지털화 하면서 삶의 모습이 많이 바뀐 것처럼, 블록체인에 모든 정보가 기록되는 세상에서는 또다시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전망했다./박정연 인턴기자 drcherryberry@decenter.kr

박정연 기자
drcherryberr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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