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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증권감독협회, 200건 넘는 ICO 프로젝트 조사...50여건 조치

입력2018-08-29 16:22:54 수정 2018.08.29 16:22:54 민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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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A의 ICO 조사 오퍼레이션 크립토스윕, 지난 5월부터 시행...이 달까지 200건 초과

NASAA 대표, "암호화폐 관련 상품이 판매되기 전 강력한 감시 필요"


북미증권감독협회(NASAA·The North American Securities Administrators Association)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온 암호화폐공개(ICO) 조사 대상이 200건을 넘어섰다.

28일(현지시각) 발표된 NASAA의 자료에 의하면, ‘가상화폐 사기 근절위원회(Operation Cryptosweep)는 ICO 조사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조사 대상이 200곳 이상으로 확대됐다. 현재 위원회는 40여개의 주 규제 당국과 함께 약 50건에 대해 조치를 취하였다.

NASAA는 미국 주들과 캐나다·멕시코 증권거래 감독 당국의 모임이다. 지난 5월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사기 근절위원회는 회원국과 지방 감독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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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보그 NASAA 대표는 “암호화폐 관련 상품이 투자자에게 판매되기 전에 준법 감시를 받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ICO와 암호화폐 투자 프로젝트가 사기는 아니겠지만,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과 개인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서연 인턴기자 minsy@decenter.kr

민서연 기자
min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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