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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블록체인을 이용한 체험"

국회 글로벌 블록체인 정책 컨퍼런스 GBPC2018

에스토니아 대통령 "정부가 블록체인·AI도입해 복지 등 서비스 환경 만들어야"

"비트코인 등 디지털 화폐, 사용될 곳 많지만 허점 많아"

케르스티 칼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블록체인과 같은 복잡한 기술을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블록체인을 이용한 정책과 서비스를 체험하는 게 바로 국민들이 원하는 바입니다.”

케르스티 칼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은(48)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글로벌 블록체인 정책 컨퍼런스 ‘GBPC 2018(Global Blockchain Policy Conference)’ 환영 만찬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하려는 정부의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이 실제 적용되는 사례로 “국민들은 자신의 신원이 안전하게 암호화되어 보장되고 계약을 맺을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적용해 복지와 같은 여러 서비스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제시했다.

북유럽의 블록체인 강국 에스토니아는 1997년 전자 정부를 선언한 후 2001년 민간과 함께 사용하는 분산형 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도입, 2005년에는 세계 최초로 온라인 투표를 도입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전자시민권 제도와 공증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칼률라이드 대통령은 “행정부가 주체적으로 이러한(블록체인) 기술을 받아들여 사람과 기계간의 협업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법이 실물 뿐만이 아닌 디지털 영역에도 적용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칼률라이드 대통령은 다만 블록체인과 달리 디지털 화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칼률라이드 대통령은 “사실 비트코인이 꼭 사용될 필요는 없다”며 “모두에게 분산되지 못하는 화폐가 화폐라고 해야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토큰이 사용될 곳은 많지만 허점이 존재한다”며 “비트코인이 놀라운 기술이라고들 말하지만 누구도 이것으로 빅맥을 사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환영 만찬에 참석한 주승용 국회부의장 또한 “에스토니아는 2005년에 온라인투표를 도입하고 2008년에 여러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며 “정부가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활용을 했다는 것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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