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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F in Seoul] 배진흥 소프트런치 대표 “본인이 잘 아는 분야서 아이디어 내라”

삼성증권 특허 담당 경력…27일 'ABF in Seoul'서 아이디어 발굴 팁 강연

“아이디어 발굴했다면 먼저 그 분야 기업들의 특허 살펴보길”

27일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ABF in Seoul 2018’에서 배진흥 소프트런치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본인이 가장 잘 아는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새로운 아이디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7일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ABF in Seoul 2018’의 부대행사 ‘ABF 엑스포(Expo)’에서 배진흥 소프트런치 대표는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팁’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배 대표는 삼성증권에서 특허 업무를 담당하던 아이디어 뱅크로, 아이디어를 인큐베이팅했던 경험을 토대로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그는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첫걸음이 ‘잘 아는 분야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내려는 경우가 많은데, 그보다는 항상 해오던 고민이나 잘 아는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결제일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해외펀드에 대해 가졌던 불만이 매도대금 담보대출 특허로 연결됐다”고 소개했다.



배 대표는 관심 분야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허를 통해 해당 분야의 기업들이 어떤 개발을 하고 있는지 살펴본 뒤,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태는 방법이다. 그는 이미 기술 토대가 마련된 시장을 ‘베이스캠프’에 비유하며 “대다수 창업 기업들이 바닥부터 열심히 올라가도 베이스캠프를 만나게 되는데, 애초에 세계 최고 기업들이 만들어놓은 기술 특허를 확인한 뒤 자신만의 베이스캠프를 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를 활용하고, 특허에 애매한 표현이 등장해도 포기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 대표가 강연을 펼친 ‘ABF in Seoul 2018’은 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신문, 체인파트너스, 위워크 등이 공동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다. 이날 잡페어, 해커톤, 데모데이 등으로 구성되는 이틀간의 ‘ABF엑스포’에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컨퍼런스 ‘퓨즈(Fuze) 2018’이 이어진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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