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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F in Seoul] 최예준 보스코인 대표 "11월 15일 메인넷 출시...내년엔 확장성 집중할 것"

"단일통화로 거래되는 보스코인 생태계 조성이 목표"

최예준 보스코인 대표가 31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ABF in Seoul’의 부대 행사인 ‘ABF 페스타(Festa)’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김소라 기자

최예준 보스코인 대표가 프로젝트 암호화폐공개(ICO) 이후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31일 최 대표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Asia Blockchain & Fintech(ABF) in Seoul’의 부대행사인 ‘ABF 페스타(Festa)’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보스코인의 방향성 및 가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 ‘ABF in Seoul 2018’은 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신문, 체인파트너스, 위워크 등이 공동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다.

최 대표는 “ICO라는 개념이 없었을 때부터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었다”며 “지난 2013년 비트코인을 시작한 후 이듬해 라이트 코인을 카피해 간이 지역화폐를 만든 경험도 있다”고 떠올렸다. 디지털 화폐가 일반 화폐로 기능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서 지역화폐를 출시했다고 털어놓은 최 대표는 “지역화폐와 법정 화폐가 1대 1로 연동돼 사람들이 거부감없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지급결제 수단으로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의 합의 알고리즘과 관련해 성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실제 블록체인의 산업화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성능”이라며 초당거래량(TPS·Transaction Per Second) 개념을 제시했다. 그는 “보스코인을 시작할 때 자체 토큰넷인 mFBA(modified FBA)를 만들었다”며 “성능은 뛰어나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탈중앙성을 보완하기 위해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단일통화로 거래되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그는 “유럽연합(EU)이 유로(EURO)를 쓰는 이유는 단일 시장에 대한 욕구 때문”이라며 “큰 시장을 함께 공유할수록 힘이 생기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업체가 보스코인 플랫폼에 합류할 때 앞으로의 비즈니스 전략을 바탕으로 여신을 설계한 후 단일통화 서비스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며 “파트너 사는 보스코인 블록체인 내에서 시장에 대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스코인은 오는 11월 15일 메인넷을 정식 출시한다. 이후 단일통화와 관련한 파트너사의 투표를 진행 후 12월부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내년 초 보스코인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목표로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소라기자 srk@decenter.kr

김소라 기자
sr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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