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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씨게이트, 블록체인 기술 활용해 가짜 하드 드라이브 찾아낸다

IBM, 하드웨어 제조업체 씨게이트와 업무 제휴

드라이브에 IBM 블록체인 전자 키 기록, 정품 여부 실시간 평가

앤더슨 IBM 이사 "드라이브 제조 지점까지 추적할 것"

/사진=셔터스톡

IBM이 씨게이트(Seagate)와 협력해 가짜 하드 드라이브 문제를 해결한다.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글로벌 기술 기업인 IBM이 하드웨어 제조업체인 씨게이트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의 정품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향후 IBM의 서버용으로 제작되는 드라이브에 적용돼 가짜 제품이 데이터 서버에 이용되는 것을 방지할 전망이다.

씨게이트는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의 드라이브에 물리적인 식별 마크를 표시해 정품 여부를 확인한다. 여기엔 IBM 블록체인 상에 저장된 전자 키가 포함된다. 이 전자 키는 공급망으로 보내진 씨게이트의 제품을 실시간으로 평가해 가짜 드라이브를 구별해 낸다. IBM은 블록체인 기술이 드라이브를 추적함과 동시에 IBM의 공급망 프로세스도 함께 개선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즉, 기존에 수작업으로 일일이 기록해야 했던 과정을 과감히 생략할 수 있어 공급망 관리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브루스 앤더슨 IBM 전자부문 글로벌 관리 이사는 “씨게이트는 수년 간 IBM이 서버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하드 드라이브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서버의 모든 드라이브를 제조 지점까지 추적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김소라기자 srk@decenter.kr

김소라 기자
sr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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