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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등 핀테크 적용 기술, 세계 경제 ‘시스템 위험’ 될 수 있다”

美 DTCC, 시스템 위험지표 설문조사 결과 발표

CSO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 받아들일수록 대비도 해야”

출처=셔터스톡

블록체인을 비롯한 핀테크 적용 기술이 경제 전반에 ‘시스템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스템 위험이란 한 영역에서 발생한 위험이 시스템 전체로 퍼질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미국 중앙예탁청산기관(DTCC)이 지난 11일(현지시간) 금융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스템 위험지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0%는 ‘2019년 세계 경제의 시스템 위험’으로 핀테크를 선택했다. 이는 15%였던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비율이다.

스티븐 샤프(Stephen Scharf) DTCC 최고보안책임자(CSO)는 “핀테크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며 “핀테크의 장점과 위험을 모두 평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계가 블록체인, 인공지능 같은 핀테크 혁신 기술을 받아들일수록, 우리는 그런 혁신이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보안을 위협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전통 금융업계에서 블록체인 기술이나 암호화폐를 경계하는 사례는 종종 나타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중앙은행(ECB)의 한 임원은 비트코인을 ‘2008년 금융위기의 잘못된 영향’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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