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솔루션 개발사 뤼이드가 학습 애플리케이션에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암호화폐를 발행했다.
뤼이드는 12일 AI 튜터 서비스인 산타토익 이용자를 위한 리워드형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토익 기반의 암호화폐 ‘산타토익 코인(STOEIC)’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산타토익코인은 산타토익 플랫폼 내에서 학습자가 하는 모든 활동에 대해 지급되는 보상형 암호화폐다. 문제 풀이와 강의 청취, 예측점수 상승 등 학습자의 공부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산타토익 코인은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규격 암호화폐로, 코인의 보관과 교환에 안정성을 담보한다. 또한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인 ‘비트베리(Bitberry)’와 제휴해 산타토익 코인을 지급·보관·교환·사용할 수 있다.
원종진 뤼이드 팀장은 “산타토익은 유저들의 꾸준한 관심과 기여 덕분에 업계 대표 AI 튜터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에 산타토익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노력과 보상이 선순환되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고자 토큰 이코노미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원 팀장은 “산타토익 코인을 시작으로 토큰 이코노미를 정교화 해나가는 동시에, 향후 진출할 다른 객관식 시험 영역의 AI 튜터 서비스들과 통합된 대규모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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