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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블록체인의 미래' 발간

입력2019-04-11 13:07:47 수정 2019.04.11 13:07:47 김연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 정책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 ‘블록체인의 미래’ 책자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책자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가상화폐가 판매돼 투자가 쉬워지지만, 투기성 투자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생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서비스업 등 신산업이 등장하고 특화된 법률 자문도 등장할 거라는 예측도 담고 있다.

김광수 성과평가정책국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사회·경제 각 분야에 신뢰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기존 법·제도와의 충돌이나 기술의 부정적 사용 등에 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번 책자 발간이 블록체인 관련 쟁점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책자는 정부 부처, 공공기관 등에 배포된다.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