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선수 경력관리 플랫폼 ‘위드(WITH)’가 카카오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스포츠 부분 파트너로 선정되었다고 9일 발표했다.

위드는 구단, 선수, 에이전트, 팬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여 이적 시장에서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자 하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위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클레이튼은 카카오가 모기업으로 있는 Ground X에서 서비스하는 메인넷으로 ‘대중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레이튼은 ‘전 세계 4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갖는 글로벌 플랫폼’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들과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 27일 메인넷을 론칭했다.



이웅장 위드 대표는 “지난 수개월 동안 클레이튼과 함께 위드 비즈니스 및 토큰 모델의 경제적 타당성,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기술적 역량이라는 두 축에 대해 체계적인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스포츠 분야의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인정받아 클레이튼의 서비스 파트너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클레이튼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고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어 가는 프로젝트로 견실히 성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드는 테스트 버전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마치고 기업, 구단, 협회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시연을 진행하며 2019년 하반기 베타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