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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비트코인 소폭 반등···하루 앞으로 다가온 리브라 청문회


전날 큰 폭으로 하락했던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소폭 반등했다. 비트코인(BTC) 가격도 조금 올랐다.

16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국내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26% 오른 1,315만 5,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2.07% 하락한 28만 2,800원, 리플(XRP)은 0.16% 내린 380원이다. 라이트코인(LTC)은 0.76% 하락한 11만 600원, 비트코인캐시(BCH)는 2.38% 오른 38만 7,000원, 이오스(EOS)는 1.64% 오른 5,25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48% 상승한 10,841.18달러다. ETH는 3.08% 하락한 230.38달러, XRP는 0.49% 오른 0.3158달러를 기록했다. LTC는 0.56% 떨어진 91.19달러, BCH는 2.23% 오른 315.69달러, EOS는 2.04% 오른 4.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905억 3,497만달러(342조 8,312억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16포인트로 ‘극도의 공포’ 상태다. 전날 같은 시각 61포인트로 ‘탐욕’ 상태를 유지했던 투자심리가 큰 폭의 하락세를 겪고 크게 낮아진 모습이다.

페이스북의 리브라(Libra) 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리브라를 향한 미국의 자세는 여전히 완강하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티브 므누신(Steve Mnuchin) 미국 재무장관은 “페이스북이 미국 재무부를 만족하게 하려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팀은 리브라와 거래하는 모든 암호화폐를 엄격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은 앞장서서 암호화폐를 규제해왔고, 앞으로도 암호화 자산 서비스 제공 업체가 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허용치 않겠다”고 덧붙였다.

영국은 상대적으로 유연한 반응을 유지하고 있다. 필립 해먼드(Philip Hammond) 영국 재무부 장관은 “페이스북에게 은행 같은 허가증을 요구하는 것은 규제 기관이 판단할 문제이지, 정치인들이 판단할 게 아니다”라며 “리브라가 적절하게 규제된다면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조재석 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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