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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비트코인 1,200만원 반납···주요 암호화폐도 하락


주말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주요 암호화폐가 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BTC)은 13%가 넘게 하락했고, 리플(XRP)과 라이트코인(LTC)은 최근 5개월 최저점을 경신했다.

17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국내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79% 떨어진 1,141만 3,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15.13% 하락한 24만원, XRP은 6.78% 내린 356원이다. LTC은 14.11% 하락한 9만 5,500원, 비트코인캐시(BCH)는 13.78% 떨어진 33만 5,500원, 이오스(EOS)는 16.72% 떨어진 4,405원을 기록했다.

글로벌마켓도 비슷한 모습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34% 내린 9.544.34달러다. ETH는 13.44% 하락한 200달러, XRP는 5.90% 떨어진 0.2974달러를 기록했다. BCH는 2.23% 오른 315.69달러, LTC는 12.99% 떨어진 79.43달러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566억 6,596만달러(302조 4,808억원)으로 전날 대비 약 40조원 이상 줄어들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34포인트로 ‘공포’ 상태로 올라섰다. 큰 폭으로 떨어지는 가격에 비해 투자심리는 점차 살아나는 모양새다.

16일(현지시간) 진행된 페이스북 리브라(Libra) 청문회에서 마이크 크래포(Mike Crapo) 미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은 “리브라는 은행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금융 시스템에 편입시키고 더욱 저렴하고 빠른 지불을 제공하는 등 일부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셰로드 브라운(Sherrod Brown)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은 “페이스북이 뱅킹 분야에서 실험을 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며 “페이스북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조재석 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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