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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암호화폐 가격 혼조세···이란 정부 내각회의서 채굴업 정식 승인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8시 1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03% 내린 1,130만 7,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1.17% 상승한 25만 0,700원, 리플(XRP)은 0.54% 하락한 367원이다. 라이트코인(LTC)은 3.44% 오른 10만 8,200원,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과 같은 36만 3,400원, 이오스(EOS)는 0.68% 상승한 4,977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마켓도 비슷한 양상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53% 상승한 9,532달러다. ETH 가격은 1.62% 오른 211.72달러, XRP는 0.17% 상승한 0.3104달러를 기록했다. LTC는 2.62% 오른 90.94달러, BCH는 0.49% 상승한 307.95달러, EOS는 0.06% 하락한 4.2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640억 9,204만(312조 8,170억원)달러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전날대비 3포인트 상승한 16포인트다. 연일 이어졌던 하락장에 따라 투자심리가 여전히 악화된 모습이다.

이란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 산업을 내각회의에서 정식 인정했다. 28일(현지시간) 이란 통신사 mehrnews에 따르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암호화폐 채굴업이 산업 활동으로 정식 인정됐으며 암호화폐 채굴, 거래 관계자들에게 산업자원부의 라이선스가 요구될 예정이다.

이란 정부는 암호화폐 사용자들에게 정부 차원의 보증을 일체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이란 국내 거래에서 ‘디지털 머니’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향후 암호화폐 채굴에 세금도 부과될 계획이다. 지속적으로 논의됐던 전기세는 킬로와트(kWh)당 2센트에서 7센트로 인상된다.

이란 정부의 채굴 산업 승인에 해외 크립토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란은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암호화폐 채굴 산업을 금지하려 했다”며 “이란이 채굴 산업을 승인한 것은 예상치 못한 움직임이므로 미국 정부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조재석 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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