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중앙은행(BANCO CENTRAL DO BRASIL)이 시중에서 거래되는 암호화 자산을 국제통화기금(IMF) 지침에 따라 비금융자산으로 분류하기로 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IMF의 새로운 분류 기준에 근거하면 거래된 암호화폐는 비금융자산에 속한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에서 거래 행위가 이뤄진 암호화폐는 ‘상품(Goods)’으로 회계 처리된다.
브라질중앙은행은 암호화 자산 거래를 수출입 통계에 포함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에 따르면, 브라질중앙은행의 이 같은 조치는 무역 수지 흑자를 낮추는 데에 영향을 미친다. 암호화폐 발행처가 대부분 해외이기 때문이다. 이어 이러한 분류는 암호화폐를 재산으로 인식하게 해 결제 매커니즘으로 사용될 자격이 부여된다고 전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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