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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위챗페이, "암호화폐 관련 거래 허용하지 않는다"

입력2019-10-11 10:30:43 수정 2019.10.11 10:30:43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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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비트코인(BTC)을 포함해 어떠한 암호화폐 거래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알리페이는 공식 트위터에 “알리페이가 비트코인 거래에 사용된다는 몇몇 보도가 있다”며 “거듭 말하지만 알리페이는 비정상적 거래를 식별하고 관련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장외거래(OTC)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또는 다른 암호화폐와 관련된 거래라는 것이 확인되면 알리페이는 즉각 관련 결제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챗페이도 “어떠한 형태의 암호화폐 거래도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중국 매체 테크웹(Techweb)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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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와 위챗페이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지난 9일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알리페이와 위챗으로 법정화폐를 받는다는 소식을 공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당시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CEO는 “바이낸스와 위챗 또는 알리페이가 직접 협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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