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강보합세다. 이 중 리플은 전일 대비 5% 이상 가격이 상승하며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36% 상승한 956만 9,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0.34% 오른 20만 9,500원, 리플(XRP)은 5.29% 상승한 358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0.19% 오른 25만 9,600원, 라이트코인(LTC)은 3.83% 상승한 6만 5,000원, 이오스(EOS)는 0.09% 상승한 3,499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85% 상승한 8,102.78달러다. ETH는 1.14% 상승한 177.8달러, XRP는 5.79% 오른 0.301달러다. BCH는 0.94% 상승한 219.84달러, LTC는 3.87% 오른 54.93달러, EOS는 0.84% 상승한 2.96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보다 26억 7,136만 달러(3조 1,522억 원)가량 늘어난 2,208억 6,967만 달러(260조 6,262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40포인트로 여전히 ‘공포’ 상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도 디지털 화폐를 주시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롭 캐플런(Rob Kaplan)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Fed는 적극적으로 디지털 화폐를 연구 및 토론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발행을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국가의 정부 또는 독립체들이 폭넓게 사용될 대체 통화를 개발할 경우 미국은 더 많은 이자 비용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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