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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재 블록체인 스타트업, 런던 고급 호텔 토큰화한다

입력2019-10-22 11:03:32 수정 2019.10.22 11:03:32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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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홍콩 소재 블록체인 스타트업 ‘리퀴파이(Liquefy)’가 영국 런던(London) 메이페어(Mayfair)에 있는 고급 호텔을 토큰화(tokenize)한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리퀴파이는 걸프 패밀리 컨소시엄(consortium of Gulf families)의 부동산 디지털 증권화 프로젝트에 기술 제공자로 참여한다. 리퀴파이는 런던 메이페어에 있는 6억 달러(7,029억 원) 규모의 고급 호텔 토큰화를 시작으로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메이페어는 런던의 부촌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아드리안 라이(Adrian Lai) 리퀴파이 CEO는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부동산 분야의 디지털 증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부동산 생태계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유동성을 높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능하게 할 잠재력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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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리퀴파이는 260만 달러(3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 투자 라운드는 ‘아이디어노믹스(Ideanomics)’와 ‘네오 글로벌 디벨롭먼트(Neo Global Development)’가 주도했다. 아이디어노믹스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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