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선 사장이 이끄는 현대BS&C가 자사 아파트 브랜드에 적용할 ‘스마트홈 IoT 솔루션’ 시연회를 진행했다. IoT 솔루션에는 블록체인이 핵심 기술로 포함돼 있다.

11일 현대BS&C는 고양시 삼송역 헤리엇(HERIOT)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스마트홈 IoT 솔루션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시연 내용은 △에이치닥(Hdac) 블록체인 기반 사용자·장치인증 및 서비스 이력의 논리적인 보안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네트워크 물리적인 보안 △스마트 IoT 소프트웨어 기반 통합 IoT 서비스 등이다.

에이치닥 블록체인을 스마트홈 IoT 솔루션에 적용해 금융권과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공인인증서에 준하는 보안레벨을 구축했고, 블록체인 기반 사용자인증 및 장치사용 이력관리 솔루션 구현으로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게 현대BS&C의 설명이다.

또 블록체인 인증을 통한 논리적 보안체계와 사이버 경계벽 솔루션을 함께 적용해 전체 세대가 하나로 구성된 단지망을 각각의 세대별 독립적인 네트워크로 분리 및 제어하는 방식으로 보안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대BS&C 관계자는 “스마트홈 IoT 솔루션의 성공적 적용을 시작으로 편의성 및 보안, 에너지 효율성 등을 고려한 최첨단 융합 기술의 지속적 개발로 건설 산업의 고도화를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노윤주 기자

yjr0906@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