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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차움의 엘릭서, 자체 암호화폐 '엑스엑스' 발행

입력2019-11-15 10:49:35 수정 2019.11.15 10:49:35 노윤주 기자

데이비드 차움(David Chaum)이 만든 블록체인 엘릭서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쓰일 암호화폐를 발행한다.

15일 엘릭서는 프랙시스 블록체인과 엘릭서 플랫폼에서 사용할 새로운 암호화폐 엑스엑스 코인(xx coi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인의 자세한 기능과 유통 계획은 차주 네덜란드 국립 수학 정보과학 연구소(CWI)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엘릭서는 블록체인 플랫폼 통합을 진행한다. 엑스엑스 네트워크 베타넷 출시와 함께 엘릭서, 프랙시스, 엑스엑스 세 가지 네트워크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 통합 네트워크에서 엑스엑스 코인이 기축통화 역할을 한다.

데이비드 차움은 “엑스엑스 네트워크 그리고 코인은 엘릭서와 프랙시스의 장점을 활용한 디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2020년으로 예정된 플랫폼가 통합과 곧 있을 정식 발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