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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이더리움 하드포크 악용하는 금융사기 등장···“주의 요망”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860만 원대를 유지 중이다.

10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70% 떨어진 868만 5,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1.02% 하락한 17만 4,100원, 리플(XRP)은 1.12% 떨어진 265원이다. 비트코인캐시(BCH)는 1.99% 떨어진 24만 5,900원, 라이트코인(LTC)은 1.78% 하락한 5만 2,400원, 이오스(EOS)는 2.43% 하락한 3,127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마켓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26% 떨어진 7,395.04달러다. ETH는 2.09% 떨어진 148.21달러, XRP는 2.45% 하락한 0.2251달러를 기록했다. BCH는 2.32% 떨어진 209.40달러, LTC는 1.92% 내린 44.97달러, EOS는 3.40% 떨어진 2.66달러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보다 2,004억 9,854만 달러(238조 6,935억)다. 전날 대비 4조 원 가량 줄어든 모습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32포인트로 어제와 같은 ‘공포’ 상태다. 전일대비 4포인트 상승한 모습이지만 여전히 투자 심리는 움츠러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이더리움의 ‘이스탄불’ 하드포크가 완료되자 이를 악용한 금융사기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해당 수법은 이더리움 재단 공식 로고와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의 이름을 사용하는 계정이 2만 ETH 상당의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하겠다며, 이용자들에게 ETH 전송을 요구하고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로 텔레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또한 다수의 금융사기들이 “최대 10배의 ETH로 되돌려 준다”는 식으로 홍보를 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조재석 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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