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자산거래 플랫폼 코인엑스(CoinEx)가 브랜드 홍보 파트너 ‘앰버서더(Ambassador)’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세워진 코인엑스는 비트코인캐시(BCH)를 주요 기축 암호화폐로 사용하고 있으며, 80여 종의 암호화폐를 상장했다. 선물과 옵션계약 등 파생상품과 최대 5배 레버리지 마진거래 서비스도 제공한다.
16일 코인엑스는 레퍼럴(Referral), 마케팅, 운영, 비즈니스 개발 등 4가지 부문에서 파트너를 찾는다고 밝혔다. 레퍼럴 앰버서더는 신규 고객 창출에, 마케팅 앰버서더는 여러 마케팅 채널을 이용해 코인엑스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데에 각각 집중하게 된다. 운영 앰버서더는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코인엑스와 협업한다. 비즈니스 개발 앰버서더는 암호화폐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여타 협력 자원을 코인엑스에 제공하게 된다.
코인엑스는 앰버서더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코인엑스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캠페인에 먼저 참여하거나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을 우선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코인엑스는 앰버서더에게 고품질 교육 서비스와 오프라인 활동 우대권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친구 추천을 통해 페이백도 받을 수 있다. 월간 초대 친구가 50명 미만이면 상대방의 거래 수수료에서 25%를 페이백 받는다. 100명 미만이면 28%, 200명 미만이면 30%까지 적용된다.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웨이보 등 SNS를 운영하거나 마케팅 경험이 있으면 누구나 앰버서더에 지원할 수 있다. 코인엑스가 발행하는 CET(CoinEx Token)을 보유하면 유리한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보유 의무는 없다.
에디 지앙(Eddie Jiang) 코인엑스 CMO는 “10개국어 이상의 시장을 커버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역마다의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앱버서더는 우리의 글로벌 파트너이며, 우리는 매우 후한 리워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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