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카드업체 JCB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JCB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술 분야 액셀러레이터 테크펀드(Techfund)와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STO(증권형토큰공개), 스테이킹 등 테크펀드가 보유한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활용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전망이다.
테크펀드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일본의 기술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신기술 스타트업 중심으로 투자해왔으며 ‘액셀 BaaS(Blockchain as a Service)’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타트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JCB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파트너십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코인텔레그래프재팬은 JCB가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페이스탠드(Paystand)’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 고객들을 위한 결제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보도했다.
/박현영 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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