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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FTC, 2024년까지 ‘디지털 자산 통합 프레임워크’ 구축

입력2020-07-09 12:08:05 수정 2020.07.09 12:08:05 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미국 CTFC(상품거래위원회)가 오는 2024년까지 ‘디지털 자산 통합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겠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CFTC가 디지털 자산을 ’21세기 상품’으로 지칭하며 이러한 규제 계획을 발표했다”며 “CFTC는 향후 4년간 ‘포괄적인 암호자산 규제’를 세우겠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CFTC는 현 위원장인 히스 타버트의 임기가 끝나는 2024년까지 새로운 규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CFTC가 발표한 프레임워크 구축 계획은 디지털 자산에 친화적”이라고 분석했다. 규제 내용 중에 미국 시장에서 이더리움 선물을 옵션으로 추가하는 등의 ‘디지털 자산 관련 전문 선물상품’ 관련 사항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편, 타버트 CTFC 위원장은 “암호자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때 SEC(증권거래위원회) 등 다른 규제 지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7일(현지시간)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새로운 프레임워크는 “CTFC와 SEC의 관할 아래에 있는 시장 참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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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