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 권위의 그래미 상을 세 번 수상한 유명 팝가수 더 위켄드(The Weekend)도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열풍에 합류한다.
1일(현지시간) 더 위켄드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는 3일(현지시간) 니프티게이트웨이(Nifty Gateway)에 NFT를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NFT에는 더 위켄드의 신곡과 영상이 담길 예정이다. 영상 작업은 더 위켄드, 캔드릭 라마(Kendrick Lamar) 등 유명 가수의 콘서트 연출을 맡아온 스트레인지루프 스튜디오(Strangeloop Studios)가 맡았다.테크크런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니프티게이트웨이는 해당 NFT와 함께 영상을 더 짧게 편집해 만든 세 개의 한정판 에디션 등을 당일 하루 동안만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유명 팝가수의 NFT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라임스(Grimes), 킹스 오브 레온(Kings of Leon), 아펙스 트윈(Aphex Twin) 등 젊은 뮤지션들이 잇따라 NFT를 출시하고 있다. NFT를 둘러싼 대중의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NFT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이다. 디앱(DApp,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 정보 사이트 디앱레이더(DappRadar)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상위 세 개 NFT 마켓플레이스 거래량은 전달 대비 약 4배 늘어난 3억 4,200만 달러다. 한달새 지난해 총 거래량을 뛰어넘었다.
/김정우 woo@decenter.kr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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