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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 8월 4일 이뤄진다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담당 개발자

"런던 하드포크 8월 4~5일 중 실행" 제안

'가스비 책정 방식 조정' '채굴 난이도 인상 연기'가 주요 골자

사진출처=셔터스톡


이더리움(ETH) 런던 하드포크가 한국 시간으로 8월 4일 오후 10시에서 5일 새벽 2시 사이 진행된다. 당초 계획됐던 7월 중순에서 보름 정도 연기된 날짜다.

7일(현지시간) 이더리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담당자인 팀 베이코(Tim Beiko) 이더리움 재단 개발자는 깃허브(Github) 채널에 이더리움 메인넷 1,296만 5,000번째 블록에서 런던 하드포크를 활성화할 것을 제안했다. 런던 하드포크는 EIP-1559 개선안과 EIP-3554 개선안 구현을 골자로 하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대형 업데이트를 말한다.



EIP-1559가 구현되면 기본 가스비(트랜잭션 수수료)가 도입되고 네트워크 병목 현상이 발생할 때마다 추가적인 팁을 지불하는 것으로 가스비 책정 방식이 바뀌게 된다. EIP-3554엔 이더리움 채굴 난이도 인상을 오는 12월 1일까지로 연기하는 내용이 담겼다. 모두 이더리움 합의 알고리즘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바뀌는 이더리움2.0 개발에 앞서 진행되는 업데이트다. 이미 롭스텐(Ropsten)과 괴리(Goeril) 등 테스트넷을 통해 런던 하드포크 시범 활성화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런던 하드포크 일정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업계에선 8월 진행이 기정사실화 됐다고 보고 있다. 팀 베이코는 같은날 트윗을 통해 “제안을 올린 후 24시간 안에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는 한 8월 4일 런던 하드포크가 진행될 것"이라며 “벌써 많은 클라이언트 팀들이 동의했다. 하지만 한 명이라도 ‘심각한’ 반대를 할지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wo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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