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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외국인 공략 가속···'글로벌 홈' 출시

외국인 고객 74만…국내 체류 3명 중 1명

외국인 자주 쓰는 송금·결제 등 전면 배치

다국어 지원에 외국인 특화 서비스도 제공



카카오(035720)페이가 외국인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한 '글로벌 홈' 화면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외국인은 약 74만 명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지난해 기준 265만 명) 3명 중 1명에 달한다.

글로벌 홈 화면은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적 언어 지원은 물론 송금·결제 등 외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핵심 서비스를 전면 배치해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기존 홈 화면의 'K패스'를 '교통카드 충전'으로, '신용관리'를 '신용점수'로 변경하는 등 서비스명을 직관적으로 바꿔 이해도를 높였다.

외국인 특화 생활 콘텐츠도 제공한다. '외국인 모바일 신분증 발급 방법', '2차 소비쿠폰 외국인 발급 여부'처럼 외국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 콘텐츠로 제공한다. 향후 카카오페이는 홈 화면에 더해 송금과 결제 등 주요 서비스의 이용 과정에도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언어와 정보의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고령층을 위한 '큰 글씨 홈', 10대 청소년을 위한 '틴즈넘버'를 출시하는 등 금융 취약층을 배려한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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