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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서클',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닉스 인수

인수비용 4억 달러로 알려져...'골드만삭스 배경설'도

"모든 종류의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 될 것"

핀테크 스타트업 서클이 미국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폴로닉스를 인수했다. 서클의 인수배경에는 골드만삭스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26일 핀테크 스타트업 서클이 미국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인 폴로닉스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서클은 구체적인 인수 가격을 밝히지 않았지만, 인수 비용은 4억 달러(4,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은 “서클은 골드만삭스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번 인수 배경에도 골드만삭스가 있다”고 전했다.

서클은 대규모 암호화폐 투자자와 거래 업체를 대상으로 이미 장외 거래 데스크인 ‘서클 트레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서클 트레이드의 거래량은 한 달에 20억 달러 수준이다. 공동창업자인 션 네빌과 제레미 알레어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폴로닉스를 모든 종류의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만들 것”이라며 “폴로닉스를 매일 1억5,0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번 폴로닉스 인수합병으로 서클은 유니콘(자산가치 10억 달러) 스타트업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서클은 5년 전 비트코인을 빠르고 쉽게 거래하고 송금할 수 있는 ‘비트코인의 페이팔’을 지향하며 설립됐다”며 “지난 2013년 1차 비트코인 붐이 지나간 후 서클에서도 비트코인이나 블록체인이라는 말이 사라졌는데 지난해 비트코인 붐이 다시 불자 다시 암호화폐 시장으로 되돌아온 ”이라고 분석했다.

/정보라 인턴기자 purple@

정보라 기자
purpl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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