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검색창 닫기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내년도 CFA 시험에 암호화폐 내용 포함된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핀테크투자관리 과목으로 분류

CFA 연구소, 관련자료 8월 배포 예정

"더 많은 암호화폐 주제 추가될 것"


내년도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 시험에 암호화폐 관련 과목이 포함된다.

지난 16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호란(Stephen Horan) CFA 연구소 전무 이사는 “블록체인은 다른 분야보다 더 빨리 발달하고 있다”며 “이것은 단순히 지나가는 유행이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란 이사는 “암호화폐와 경제학의 교차점 등 더 많은 암호화폐 관련 주제들이 과목에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CFA 연구소는 오는 8월 관련 내용이 포함된 2019년도 시험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신흥 기술인 인공지능(AI),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자동화 거래 등과 함께 핀테크투자관리(Fintech Investment Management)로 분류된다.



암호화폐에 관련된 윤리준수 문제도 CFA 시험에 추가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법적 회색 지대에서 운영되고, 일부 사기꾼들은 ICO를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암호화폐와 관련된 시가조작과 절도사건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 Business Insider)가 금융계에서 가장 잔인한 시험이라고 명명한 CFA 시험은 윤리준수를 포함한 여러 금융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묻는 시험으로 총 10과목, 3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CFA 시험에 매년 전 세계에서 10만 명 이상이 응시하고 있다. 1963년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래로, 지금까지 약 15만명이 레벨 1·2·3 등 3단계의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민서연 인턴기자 minsy@

민서연 기자
minsy@sedaily.com
< 저작권자 ⓒ 디센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메일보내기